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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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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진리의 책
성경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진리에 도달할 수 없어 말씀대로 생활할 때 전인적인 구원과 축복의 삶 얻어
성경은 역사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고 꾸준하게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교양서적인가? 어떤 철학자는 성경을 가끔 읽는데 그 이유는 성경이 윤리적으로 상당히 좋은 말씀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에게는 성경이 단지 윤리를 가르치는 교양서적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윤리적 교훈을 주는 것 이상의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알게 하는 바, 하나님의 특별계시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예언의 말씀을 주심에 있어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성령으로 감동시켜 기록하게 하셨다(벧후 1:20∼21). 성경의 말씀은 기록한 자들의 사사로운 생각에서 만들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해석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기록하는 자들을 성령으로 감동시켰을 뿐 아니라, 모든 성경 자체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게 하셨다(딤후 3:16). 그러므로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여러 세대에 여러 모양으로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주셨지만, 계시 내용상 질적으로 동일하고, 서로 유기적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문자적으로 오류가 전혀 없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까닭에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특성들이 있다.
1. 성경의 권위 성경에는 신적 권위가 있다. 성경에 신적 권위가 있는 것은 사람이나 교회의 증거 때문이 아니요, 성경의 저자가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이시요, 성령으로 감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의 어느 한 말씀에 불순종하거나 불신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순종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순복음 신학이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하나님 계시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받아들이는 것을 가리킨다. 성경은 그 자체가 진리이기 때문에 사람을 거듭나게 하고 변화시키는 권위가 있고, 신앙과 생활의 규칙과 규범으로써 권위가 있다(벧전 1:23; 히 4:12).
2. 성경의 명확성 성경에 있는 모든 것들은 그 자체가 한결같이 명백하거나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이 분명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경의 대부분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성경은 일반 신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되었음을 자주 강조한다. 성경은 심지어 우둔한 자까지도 바로 이해케 하여 지혜롭게 만든다고 했다.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시 19:7)라는 말씀이 있다. 또한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라는 말씀도 있는데, 여기서 우둔한 자란 단순히 지적 능력이 부족한 자가 아니라 분별력이 없고, 실수하기 쉬우며, 잘못된 길로 인도되기 쉬운 자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이해하기 쉽고 분명하므로 이런 사람까지도 지혜롭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의 명확성은 성경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순종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 의해 이해될 수 있도록 성경이 기록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성경을 읽는 자가 성령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믿음이 없거나 마음이 굳어져 있으면 읽어도 깨닫지 못한다(눅 24:25). 이는 성령님이 성경에 빛을 비추어 성경으로 밝히 말씀하게 하시고, 성경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게 하여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시기 때문이다(시 119:105; 엡 1:17∼18).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성령 안에서 살고 매 순간마다 성령님의 도움을 간구하여야 한다.
3. 성경의 필요성 성경이 없어도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고 구원에 이르는 지식을 가질 수 있는가? 법 없어도 양심만으로 살 수 있어 보이는 사람이 성경 없이도 구원받는다고 볼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성경 없이는 어떤 사람이라도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없으며, 구원에 이르는 지식을 얻을 수가 없다. 이는 본성의 빛과 창조와 섭리에 나타난 모든 것들은 하나님과 그 뜻을 아는 지식을 주는데 있어서 부족하여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만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다.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성경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20:31).
4. 성경의 충분성 성경의 충분성이란 하나님께서 구원의 각 단계마다 그의 백성들이 소유하도록 하신 모든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재 구원과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말씀이 성경에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오직 성경에서만 찾아야 하며,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 우리를 위해서 충분하다는 것이다. 순복음 신학은 성경을 통해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여지는 것이라 믿는다(요삼 1:2). 성경에 말씀되어진 대로만 믿고 순종하면 우리의 영혼과 범사의 잘됨과 강건한 축복을 넉넉히 얻으며, 온전하게 성숙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과 신앙생활을 위해서 성경 밖으로 넘어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 할 필요가 없으며(고전 4:6), 새로운 계시를 얻으려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우리의 구원과 신앙과 생활을 위해서는 오직 성경만으로(sola scriptura) 충분하다.
한세대학교 신학부 신문철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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