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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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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신학은 구원사적·실천적·성경적으로 삼위일체 설명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구원사역 중심으로 성도를 이해 도와 전통신학, 세 위격체로 존재·신적 본질로 존재하시는 한 하나님
신학(Theologia)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한 것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학문을 의미하기 때문에, 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일반 종교에서 말하는 “궁극적 실재”, “초경험적 실재” 혹은 “두려움의 대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신학은 하나님을 삼위일체로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면,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란 어떠하신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일까? 정통신학은 삼위일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세 위격체로 존재하시지만 그 본질과 실체에 있어서는 하나의 신적 본질로 존재하시는 한 하나님이시다” 사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이해하기는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초대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성도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중심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도신경이다(사도신경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사역을 구원 역사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신학이 발전되면서 구원의 하나님은 철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하나님으로 대치되었고, 성도들은 자연히 성경에 계시되신 구원의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삼위일체라는 말을 꺼내면 먼저 성도들은 “어렵다”,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생각하면서 삼위일체에 대한 거부감을 먼저 나타내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을 갖지 않고 좋은 성도가 될 수는 없다. 우리는 어떻게 하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순복음 신학은 현대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경적인 하나님 이해의 길을 제시한다.
삼위일체를 접근하는 순복음의 신학적인 설명들은 구원사적이요, 실천적이며, 성경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순복음 신학의 핵심은 요한삼서 1장 2절을 바탕으로 탄생한 삼중축복의 신앙이다. 순복음의 삼중축복 신앙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의 부흥에 큰 기여를 하였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아마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삼중축복의 신학적 근거가 삼위일체 교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순복음 신학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하여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방법을 도입하지 않는다. 단지 성경에 계시되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요삼 1장 2절)을 믿고 따를 뿐이다.
1. 좋으신 하나님(성부) 순복음 신학의 삼중축복 교리는 성부 중심적이다. 먼저 순복음 신학은 삼중축복의 교리를 “좋으신 하나님”(성부)에 기초하고 있는데, 성부 하나님이 좋으신 이유는 그가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죽어 마땅한 우리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가 좋으신 이유는 그가 그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기 때문이고, 아버지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우리는 또한 좋으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복음의 삼중축복은 아버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삼위일체적 관계를 통해서 그 신학적 정당성을 입증하고 있다.
2.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성자) 순복음의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이다. 영산 조용기 목사는 그의 저술에서 성경의 권위가 근본적으로 복음의 주체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뿌리 박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나는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것은 체계적인 철학이나 의학 이론, 또는 종교적인 의식이 아니었습니다. 인상적으로 반복되는 한 가지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순복음의 신학은 모든 성경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고 이해한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순복음 신학은 좋으신 하나님과 삼중축복의 사상에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순복음의 좋으신 하나님은 홀로 존재하시는 쓸쓸한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다. 순복음 신학은 삼중축복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신학적 명제 “좋으신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설명한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영혼만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한 축복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복음의 삼중축복은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삼위일체적 관계를 통해서 본 삼위일체적 신학이라 할 수 있다.
3. 보혜사 성령 순복음의 삼중축복에 있어서 성령의 사역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성경에서 말하는 삼중축복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으신 하나님(성부)를 만나야 하는데, 좋으신 하나님은 오직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자의적으로 믿을 수 있는가? 대답은 “아니오”이다. 성령은 예수를 드러내고 증거하며,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치시며 우리를 삼중축복의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온전히 예수께로 인도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복음의 삼중축복의 교리에서 좋으신 하나님(성부)과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대속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현재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께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삼위일체적 사역을 찾아볼 수 있다.
한세대학교 신학부 신문철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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