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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의 영성 - 생각(6)
  관리자
 
     
  4차원의 영성 - 생각(6) 
하나님의 법칙 믿고 마음의 밭 온전히 기경하라!

 의학용어 중에 ‘플라시보(Placebo) 효과’란 말이 있다. 이것은 실제적으로는 효과가 없는데 있을 것이라 마음에 기대함으로써 나타나는 착각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신기하게도 실제적인 효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굳이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기대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몸속에 오렌지 크기의 종양 때문에 입원했던 미국인 라이트 씨는 말의 장액인 ‘크레비오젠’이 암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사에게 그걸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별 기대 없이 사용했으나, 정말 암덩어리가 눈 녹듯 사라지는 놀라운 결과가 생겼다. 그런데 얼마 후 그는 말의 장액이 암에 소용없다는 기사를 읽었고 거짓말처럼 그의 암은 재발했다. 그러자 의사는 이전보다 두 배나 강한 크레비오젠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실험삼아 물을 그에게 주사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는 다시 건강해졌다. 사실 이것은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따라 육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일화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서 성경은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키라고 했고, 마음의 즐거움이 얼굴을 빛나게 한다고 했다(잠 4:23; 15:13).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덥고 추움, 맑음과 비바람, 가뭄과 병충해 등 수많은 환경적인 변화와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속돼야 하는 일인 것이다. 무엇보다 심고 거두는 ‘하나님의 법칙’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진정한 농부들이다. 신앙생활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온전한 마음이라는 ‘신념’의 밭에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이라는 ‘씨앗’을 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으며, 환경을 통해 어떤 폭풍우와 비바람이 휘몰아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 무엇을 심었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하나님의 법칙’을 믿고 그것을 ‘신념’으로 마음에 품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견디고 나가면 우리의 심은 것을 100배, 60배, 30배로 거두게 되는 것이다.

 동 로마 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이 마차로 동 로마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로 들어가는데, 성 가까이에서 한 노파가 마차를 세우며 태워주기를 청했고, 그는 친절하게 그 할머니를 마차로 끌어 올렸다. 그런데 이 노파의 모습이 어찌나 흉하게 생겼는지 놀라자빠질 지경이었다. 그래서 마차 주인이 물었다. “할머니는 대체 누구시오?” 그러자 “나는 콜레라 귀신이요”라고 대답했다. “그 무서운 전염병 콜레라? 그런데 왜? 우리 성에 가려합니까? 사람들을 죽이려 오는 겁니까?” 마차 주인은 그만 겁에 질려 노파를 마구 끌어내리려 하였다. 그러자 그 할머니도 막무가내였다. “나는 내려갈 수 없어요. 당신도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요. 그리고 내가 성 안에 들어가도 다섯 이상은 죽이지 않을 테니 걱정말아요. 만일 다섯 이상 죽이면 나를 찔러 죽이시오” 그러면서 노파는 품에서 비수 하나를 꺼내 주었다. 어느새 마차가 성안에 들어왔고, 노파도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때부터 과연 콜레라 환자가 성내 사방에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노파의 약속과는 달리 죽은 사람이 5000명도 더 되었다. 화가 난 마차 주인이 노파를 찾아내어 그녀를 비수로 찌르려 하자, 노파가 몸을 피하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잠깐 멈추시오! 나는 약속대로 다섯밖에는 죽이질 않았소. 그 외에 죽은 자들은 모두 겁에 질려 두려움과 공포, 근심과 걱정 때문에 스스로 병이 생겨 죽은 거란 말이오”라고 대답했다. 이 이야기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우리의 마음에 품은 근심, 걱정, 염려가 건강에 치명적이며 생명까지 위협한다는 뜻이다.

 농부가 아무리 부지런히 일을 한다고 해도 이 모든 생산 활동의 가장 기초적인 분야는 바로 좋은 옥토와 좋은 씨앗이다. 아무리 뼈가 으스러질 만큼 죽도록 일을 해도 땅이 척박한 박토요, 씨앗의 종자가 나쁘면 온전한 수확은 거둘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마음의 밭을 온전히 기경하는 일이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잠 15:13),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김에녹 목사 henoc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