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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의 영성 - 생각(7)
  관리자
 
     
  4차원 영성 - 생각(7) 
환경이 마음 지배하는 것 아니라 마음이 환경을 지배


 최근 터키의 해저청결운동 본부에서 이스탄불 항구 8개 지역의 바다에 잠수부들을 투입하여 바다 밑을 조사한 결과 사람들이 바다에 최소한 145가지 물건들을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 해상과는 달리 바다 밑은 완전히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장 같았다. 건져낸 물건들은 소변기, 냉장고, 자전거, 자물쇠, 카메라, 휴대전화기, 자동차바퀴의 휠, 라디에이터, 카펫, 소설책 등등 정말로 다양했다.

 그렇다면 하늘밑 세상에 사는 우리 인간들의 마음은 어떠한가? 값비싼 자동차, 화려한 정장, 미소 짓는 얼굴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 깊은 밑바닥에는 음란과 증오, 거짓과 고통, 눈물과 한숨, 저주와 절망 같은 것들이 깔려있다. 인간의 마음은 잠수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1∼23).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환경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야 행복하고, 재능이 있어야 성공하고, 돈이 있어야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으며, 마음이 평안하고 기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간의 마음은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환경의 영향을 받아 그런 ‘희노애락’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순간이요 영원히 지속되는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니다.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한다. 진정한 행복과 평안과 생명은 환경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 성공, 평안, 기쁨, 영원한 생명은 주위 환경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부에 있는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보다도 우리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마음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두 가지 관점을 유념해야 한다. 첫째는 마음에 들어오는 외부적인 소리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미국의 도로시 리탈락은 음악이 식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했다. 먼저 하루에 3시간씩 시끄러운 록 음악을 식물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랬더니 한 달도 못가서 호박은 주름살이 생겼고 동그랗게 생긴 토마토는 납작하게 되었고 곧게 자라야 할 옥수수는 모양이 구부러지더라는 것이다. 시끄러운 음악이 이렇게 영향을 준 것이다. 그런데 조용하고 경쾌한 왈츠나 세레나데를 들려주자 그 식물들이 한결같이 다시 생기가 돋고 싱그럽고 열매들이 윤기가 나더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마음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소리를 듣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두 번째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서커스 출연자인 서스톤의 성공요인은 늘 공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이 되도록 하며 그것을 입으로 시인하곤 하였다. 이렇듯 마음속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하고 입으로 시인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11).

 누구든지 환경의 문제나 고통에 직면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지금 우리도 빈곤과 질병, 계층 간의 갈등, 환경 재해 등과 같은 문제 앞에 서있다. 그러나 많은 문제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마음의 문제다. 그것은 동요하는 마음이다.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마음이 흔들린다. 환경의 고통과 불상사는 바로 마음의 동요와 흔들림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흔들리는 마음부터 다잡아야 한다. 성경은 작은 불행에도 마음의 동요를 이기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빌 2:5)고 했다. 이처럼 마음은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채워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