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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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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신인(神人)으로 인류의 구원자 예수
사도신경과 초기 교부들의 신조 믿고 고백해 사망권세 이기고 영원한 나라 선물로 주신 메시아
순복음 신학의 기독론은 사도신경에서 진술되었고, 니케아와 콘스탄티노플 신조(주후 381년)에서 다듬어졌으며, 칼케돈 신조(주후 451년)에서 완성된 정통적인 기독론을 믿고 고백한다. 칼케돈 신조에서 완성된 기독론은 “신성과 인성이 완전하여 성부와 동일본질(homoousios)이시며 참 하나님이시고, 성령으로 잉태되사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은 이성적 영혼과 육체를 가지셨지만 죄는 없으신 참 인간이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한다” 칼케돈 신조서에서 고백된 기독론은 이성적 영혼과 육체를 가지시고 우리와 같이 완전한 인간(눅 2:7, 40, 52; 요 19:28; 마 4:2, 11)이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던 하나님(요 1:1, 10:30, 20:28; 롬 9:5; 빌 2:6; 골 2:9)이심을 고백하는 전통적인 교리이다.
하지만 칼케돈 기독론은 그 신앙의 뿌리를 사도 베드로의 신앙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에 두고 있다.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고백은 첫째로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 곧 메시아로서 온전한 인간이 되셔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는 분이라는 고백이며, 둘째로 비록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고난받으시고 죽으시지만,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죽음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다는 고백이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마 16:21). 예수 그리스도는 타락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로 오셨고(사 53장), 우리의 죄와 허물을 위하여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하지만,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죽음을 이기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시므로 우리의 부활의 주가 되셨다. 할렐루야!
순복음 신학은 성경을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첫째, 나사렛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는 그리스도 곧 메시아이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메시아이신 예수는 완전한 인간이시라는 사실이다. 성경은 예수의 탄생, 삶,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인간의 육체적 특성을 가지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라는 유소년기를 거쳤다(눅 2:52). 그는 배고픔(마 4:2), 목마름(요 4:7; 19:28), 피곤함(요 4:6) 등을 보통 사람들처럼 느끼셨고, 육체적 고통을 당하면 아파하셨다(요 19:34). 그는 사랑을 느낄 줄 알았고(요 11:3), 기쁨도 알았으며(요 15:11; 17:13), 슬퍼 괴로워하기도 하고(마 26:37), 때로는 울기도 하셨다(요 11:35).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예언하고 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다”(사 53:3∼4)고 하였다.
사실 신약성경의 사도들에 의하여 이사야 52장 13절에서 53장 12절은 고난받는 메시아론의 근거본문으로 해석되었고, 나사렛 예수의 죽음을 대속적 죽음이라고 해석한다. 메시아이신 나사렛 예수께서는 인간이 지은 죄의 형벌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제물(고후 5:21; 히 10:12)로 드림으로써, 죄와 형벌이 자신에게 전가되게 하시고, 죄인들을 위한 의로움의 근거가 되셨다: 즉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다(롬 3:24). 또한, 그리스도 예수의 속죄(atonement)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게 하시는 화해제물(propitiation)로 하나님과 인간의 온전한 화해를 이루셨고(요일 2:2; 4:10), 우리의 저주와 형벌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셨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8).
둘째, 나사렛 예수는 그리스도 즉 메시아로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고난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시편 2편에서 “너는 내 아들이다”라고 선언하신 하나님께서 부활을 통해 나사렛 예수를 능력의 아들로 보좌 우편에 앉게 하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가 본래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한은 그의 복음서를 기록함에 있어서, 예수의 족보를 소개하는 대신에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이요,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심을 선언했고(요 1:1), 그가 창조주이시요(요 1:3), 생명자체이시며(요 1:4), 생명을 주러 오신 분(요 10:10)이라고 했다. 또한 바울은 고백하기를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빌 2:6)이시고,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롬 9: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골 1:15), 그리고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 2:9)라고 했다.
그러므로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메시아)이신 나사렛 예수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실 수 있었고, 그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도 그의 부활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도록 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 부활의 첫 열매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길 수 있고(고전 5:56; 롬 8:35), 새 생명을 얻어 누리게 되며(롬 4:25), 예수가 부활의 첫 열매이기에 우리 자신의 육체의 부활을 확신케 된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아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한세대학교 신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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