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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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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지도자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지도자는 사랑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일전에 TV에 보니 아마추어 합창단을 단기간에 훈련시켜 합창대회에 참여하게 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이었다. 그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지휘자는 모든 대원들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냈다. 그 프로그램에서 나의 시선을 끈 것은 그 연습이 끝난 후 마지막에 지휘자가 합창단원들에게 한 한마디의 말이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지휘자의 고백은 합창단원 뿐만 아니라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콧날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사랑의 고백이 그 만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사랑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랑은 사람의 눈을 멀게 만든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이고, 모든 것이 다 매력적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런 사랑의 눈으로 우리의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연약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보아주고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어린시절부터 인정받고 사랑 받고 살기 보다는 수많은 비교와 거절감 속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느 부모도 자신의 부정적인 말이 자녀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도대체 그게 뭐니. 그 점수를 점수라고 받았니? 너는 도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하니? 너의 형을 좀 봐라. 이 바보야!” 이런 말들은 아이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거절감의 동굴로 들어가 숨어서 부모와의 대화의 현관문을 잠그게 만든다.
사랑과 인정을 담은 말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을 살릴 수도 있고, 거절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깊은 어둠의 동굴 속에 가두어 둘 수도 있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사는 사람은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아가지만, 무시하고 거절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늘 마음속에 분노하고 살기 쉽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와 가까운 누군가가 미소보다는 쉽게 화를 내고, 쉽게 짜증을 낸다면 그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사랑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었다. 가나안 땅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함께 목축업을 하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아브라함의 재산과 롯의 재산이 점점 늘어나자 두 사람의 목자들간에 부족한 목초지와 물의 사용권에 대한 갈등이 생겼다. 이 때 아브라함은 롯을 불러서 그에게 서로의 목자가 다투게 하지 말자고 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할 것이다. 그러니 너가 먼저 선택하라”고 기회를 롯에게 먼저 주었다. 이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연장자이고, 롯을 이곳으로 인도한 사람이니 당연히 자신의 우선권을 주장 할만 하다. 다른 사람 같으면 내가 좋은 곳을 먼저 선택 할 터이니 너는 다른 곳으로 가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롯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아브라함은 롯의 가족 모두 포로가 되어 잡혀 갔을 때도 자신의 생명을 걸고 롯과 그의 가족들을 구출해 낸다. 리더는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도 매일의 삶에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인정해 주고 사랑으로 품어 주어야 한다. 서로의 단점에 주목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서로의 장점을 칭찬해 주자. 자녀들이 실수를 해도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소망을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끝없이 사랑하셨다. 자신을 부인한 제자를 찾아가셔서 그에게 다시 기회를 주셨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한없이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되자.
임동환 목사(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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