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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의 영성과 삶 - 꿈으로 이루어진 인생 (임형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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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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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에게서 볼 수 있는 4차원의 영성의 특징적인 것이 꿈이다. 요셉은 주위의 사람들에게 “꿈꾸는 자”(창 37:19)라고 불리울 정도로 꿈을 잘 꾸고 꿈을 믿었던 자이다. 요셉의 인생은 하나님의 꿈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꿈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잘 보여준다. 이번 호에서는 요셉의 꿈을 통하여 4차원적 영성의 중요성을 살펴보자.
첫째, 꿈은 성령의 언어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실 때 히브리어로도 하지 않고, 한국어로도 하지 않고 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셨다. 열한 형제가 추수한 볏단이 요셉의 볏단에게 절을 하는 꿈을 보여 주고, 열한 별과 해와 달이 요셉에게 절을 하는 꿈을 보여주었을 때 요셉은 이것을 하나님이 자기 인생을 향하여 주신 계시로 받아들였다. 언어만이 대화의 도구가 아니다. 그림과 손짓 발짓도 대화의 도구이다. 성령은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실 때 종종 꿈과 환상과 같은 시각적인 도구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하나님이 바로에게 애굽과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실 때도 시각적인 도구인 꿈을 통해 보여주셨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꿈을 통해 우리에게 대화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신다. 잘 때 꾸는 꿈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에 품고 있는 꿈을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보여주신다. 꿈은 성령께서 우리와 대화할 때 사용하시는 언어이다.
둘째, 꿈은 소망을 준다. 요셉은 자신의 꿈으로 인하여 죽을 뻔한 위기도 만나고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가는 신세가 되었다. 요셉이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갇혔을 때 바로 왕의 떡 맡은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이 꿈을 꾸었을 때 요셉은 그들에게 말하기를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창 40:8)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꿈을 해석해 주었다. 요셉은 꿈으로 인하여 자기의 운명이 비참해질 정도로 낮아지는 그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한 번도 꿈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꿈 때문에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소망을 가졌다. 나중에 가나안 전역에 기근이 들어서 형들이 애굽에 곡식을 사러 왔을 때 요셉은 형들을 보고 제일 먼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생각하였다(창 42:9). 꿈은 우리 인생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화차가 기관차를 이끌어가는 것처럼 꿈이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간다. 절망적인 일을 여러번 겪었지만 요셉이 좌절하거나 인생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꿈이 요셉의 인생에 소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꿈은 깨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가 인생의 계획을 설계할 때 망하는 계획을 설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셉의 꿈은 요셉이 계획한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질 때는 꿈이 깨어지는 과정이 동반된다. 하나님의 꿈이 깨어지는 것 같을 때 사실은 하나님의 꿈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욕망과 이기심과 자아가 깨어진다. 인간이 깨어지는 과정을 거친 후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더라도 인간을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어서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그 후 기근으로 인하여 야곱의 가족은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내려오게 되고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열 한 형제가 요셉에게 절을 하였다. 하나님이 요셉의 나이 17세에 준 꿈을 마침내 이루어주셨다. 요셉은 그의 꿈이 성취되기까지 깨어지는 과정을 여러 번 겪었기 때문에 그의 꿈이 이루어졌을 때 인간을 자랑하지 않았다. 아버지 야곱이 죽은 후 형들이 요셉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거짓 유언장을 가지고 왔을 때 요셉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하나님의 꿈은 사람을 깨뜨려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든다. 하나님은 그 꿈을 이루시기 위하여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빌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인간은 하나님께 감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러므로 꿈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높이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수단이다.
임형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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