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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클리닉> 상한 마음을 치유 받은 지도자 (임동환목사)
  관리자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특별한 사람이어서 그들을 쓰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부족하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들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상상 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맡기시고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모세는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80세였다. 자신은 너무 늙어서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처음에는 거절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그에게 사명을 맡기시기 전에 그의 상한 마음을 치유해 주시고 부정적인 생각이 변하여 긍정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 쓰임 받은 지도자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모세의 어떤 상한 마음을 치유해 주셨는가?  

 첫째로, 하나님은 거절감을 치유해 주셨다. 모세의 부모는 더 이상 모세를 몰래 키울 수가 없었다.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무조건 죽이라는 애굽왕 ‘바로’의 명령이 있었지만 그들은 그럴 수 없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자 힘찬 사내아이의 울음소리를 그들은 감출 수 가 없었다. 그래서 모세의 부모는 어쩔 수 없이 모세를 바구니에 넣고 역청을 칠하여 방수를 하고, 나일강에 모세를 띄워 보내기로 결정했다.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생각해보자. 이제 백일도 안 되는 아기를 바구니에 넣어 강물에 띄웠을 때 아기가 갖는 버림받은 마음은 얼마나 컸을까? 아무리 울어도 엄마가 다가오지 않았을 때 그의 절망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마침 나일강에 목욕을 하러 나온 애굽의 공주가 모세를 나일강에서 발견하고, 건져내어 애굽의 왕자로 자라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의 거절감은 늘 그를 떠나지 않았다. 이집트 사람들은 피부색깔이 이스라엘 사람과 다르다. 이집트 사람들은 선탠한 것과 같은 그을린 피부를 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완전 백인들이다. 누가 보아도 모세는 이집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한 왕궁에서 그는 자신의 피부가 다름에 고민하면서 어린시절을 보내야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찾아오셔서 그를 사랑하시고, 그의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거절감으로 가득한 모세를 치유하여 주셨다.

 둘째로, 하나님은 두려움을 치유해 주셨다. 모세는 두려워 떨었다. 나 같은 사람이 애굽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내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하면 자신도 모르게 곧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한다. 모세도 그래서 자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적임자가 아니라고 스스로 결정해 버린 것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두려움을 예수님께 내려놓고, 십자가의 은혜로 치유를 경험하자.

 셋째로, 하나님은 분노를 치유해 주셨다. 모세는 자신의 마음 저변에 늘 분노가 도사리고 있음을 알았다. 한 번은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못살게 구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는 분노가 고개를 들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려다가 살인까지 하게 되었고, 결국 미디안 광야에 숨어 살게 되었다. 평소에 분노하지 않던 사람, 자신의 분노를 감추고 살던 사람은 분노 하면 평소에 분노를 잘 표출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광야 40년의 세월동안 분노하는 모세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그를 붙들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아와 그를 부르시고, 그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그를 사용하셨듯이, 오늘 우리를 찾아오시어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해주시고, 우리를 사용해 주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하셨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이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

 기억하자!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하나님이 늘 동행하시고, 치유해 주시고, 새 힘을 주신다.


임동환 목사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