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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의 영성과 삶>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임형근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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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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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40년 동안 모세를 수종 들면서 4차원의 영성이 잘 길들여진 자였다. 모세의 후계자로 세워지기 전에 여호수아는 기사와 표적을 행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4차원의 영성이 몸에 배여 있었기 때문에 모세의 사역을 이어 받아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는 지도자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세워지자 이스라엘이 말하기를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야훼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수 1:17)라고 했다. 이것은 여호수아의 영적인 리더로서의 자질이 평소에 인정받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난 후에 이스라엘 앞에서 한 여호수아의 보고를 들으면, 그가 4차원의 영성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생각이 달랐다. “야훼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민 14:8)고 했다. 그의 생각은 적극적이고 창조적이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으므로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4차원의 생각은 단순히 기발하거나 천재적인 발상을 갖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나도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4차원의 생각이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고 하신 예수님의 생각이 4차원의 생각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실 때 “나는 야훼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렘 32:27)는 말씀을 인용하셨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4차원의 믿음이다. 그러므로 3차원의 생각은 단순히 초자연적인 기적을 믿는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내가 공유하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들의 보호자가 그들에게서 떠났고 야훼는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민 14:9)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고 했다. 믿음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고 현재 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마치 이미 가진 것처럼 확신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열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보고를 할 때 사실에 기초하여 보고를 했다.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다”(민 13:28)고 했다. 그리고는 그들이 이스라엘보다 강하므로 그들을 쳐서 이기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민 15:31). 그들의 보고는 사실의 기준에서 비추어 볼 때 과학적인 정확한 보고였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다. 그들은 하나님을 중요한 변수로 고려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눈에 보이는 현실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눈으로 현실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믿음의 눈이란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다. 눈에 보이는 환경은 절망적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종종 절망적인 환경 가운데서 생겨난다. 왜냐하면 환경적으로 도저히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도 나이 99세가 되어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됐다.
믿음이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열두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악평하였지만 여호수아는 갈렙과 함께 자기들이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민 14:7)고 했다.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민 14:8)고 했다. 믿음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도 마찬가지였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돌면 무너진다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자(수 6:2∼5) 즉시 그대로 순종하였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입술의 말이 잘 훈련되어 있었다. 여호수아가 민수기 14장 6∼9절에서 한 말은 하나님이 들으시기에 너무나 기뻐하실 내용이었다.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부정적인 열 정탐꾼 및 그들을 따르는 백성들을 심판하실 때 사용하신 기준이 입술의 말이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야훼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민 14:28∼29)고 하셨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섬기면서 하나님의 능력이 올바른 신앙의 모습을 가진 자에게 나타난다는 것을 잘 보았다. 오늘날도 누구나 모세와 여호수아가 가졌던 4차원의 영성을 가지면 하나님의 살아계신 능력을 현재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임형근 부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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