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홈페이지 영어 홈페이지
 
홈 > 자료실 > 칼럼자료
 
 
 
 
 
기드온의 영성
  관리자
 
     
  [4차원 영성과 삶] 기드온의 영성 

 사사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서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물리치는 지도자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사사들 중 기드온은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4차원의 영적인 사람이 되었던 것을 성경은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통해서 역사하실 때 먼저 기드온의 자화상을 바꾸도록 하셨습니다. 기드온은 원래 소심한 자였습니다. 그는 미디안 사람에게 들키지 않기 위하여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야훼의 사자가 제일 먼저 한 말이 “큰 용사여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 6:12)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기드온은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삿 6:15)라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그만큼 소심하고 용기가 없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야훼의 영이 임하시니 기드온이 달라졌습니다(삿 6:34). 미디안 연합군 13만 5000명이 모였는데 불과 300명의 군사를 데리고 그들과 전쟁을 하러 나갔습니다. 능히 그들과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성령께서 임하시면 우리의 자화상을 바꾸어 줍니다. 용기와 힘을 주고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믿음을 줍니다. 성령은 우리의 환경을 바꾸기 전에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고쳐 먹도록 하십니다. 기드온이 칼과 창을 가지지 않고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을 가진 300명을 가지고 13만 5000명의 미디안 연합군에게 나아간 것처럼, 성령의 은혜로 생각과 마음이 바뀌어지면 빈 손으로 큰 기업의 경영주가 되고 사회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담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이 주시는 담대한 믿음으로 온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여 거대한 로마 제국을 기독교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의 변화를 보기를 원하는 분들은 성령으로 마음과 생각을 먼저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사용하실 때 또한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미디안과 전쟁을 할 때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세번에 걸쳐서 병사를 모집하고 선별하였습니다. 3만 2000명 중 두려워 떠는 자 2만 2000명을 돌려보냈습니다. 남은 만 명 중 물가에서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자들을 돌려보내고 나니 300명이 남았습니다. 300명의 군사로 13만 5000명의 미디안 연합군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어리석은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계획은 창과 칼을 지니지 않고 전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미디안에게 전쟁의 승리에 대한 용기와 믿음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한 밤중에 적진 속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는 미디안 진영에서 병사들이 하는 말을 듣게 하셨습니다. 미디안 진영에 몰래 들어갔더니 미디안 병사 한 사람이 그 친구에게 자기의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삿 7:13). 그 꿈 이야기를 들은 병사가 말하기를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삿 7:14)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기드온은 손이 강해졌습니다(삿 7:11). 그래서 조금도 주저함 없이 미디안 진영으로 쳐들어갔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병사가 꾼 꿈과 그 해석을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꿈과 해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기드온은 담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격용 무기도 없이 소수의 병사를 데리고 적진 속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물론 전쟁에 승리를 주신 분은 야훼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기드온에게 승리를 꿈꾸게 하셨습니다. 기드온의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꿈은 성령께서 나타나시는 통로가 됩니다. 성령께서 일하시고자 하실 때 하나님의 백성에게 꿈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인생의 전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승리와 성공의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러한 꿈을 얻기 위하여 우리는 더욱 더 성령 충만함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임형근 목사(국제신학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