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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목표의 사람, 다윗
  관리자
 
     
   다윗은 영적인 원리를 잘 깨달아 아는 자였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면 현실 가운데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잘 아는 자였다. 어릴 때 사무엘에게 사울 다음의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후,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자기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다(삼상 16:13). 특히 하나님의 영은 악기를 타고 찬송할 때 강력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다윗의 이러한 체험은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래서 사울이 악신이 들어서 괴로워할 때 수소문하여 다윗을 불렀다. 4차원의 영성이란 성령의 임재와 함께하심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성령이 다윗과 함께하자 다윗의 생각이 바뀌었다. 사무엘이 기름을 부으면서 “너는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라고 말을 하자, 다윗은 그때부터 자기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은 꿈과 목표가 분명해진다. 

 하루는 블레셋이 골리앗을 내세워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고 있었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도시락을 갖다 주러 갔다. 다윗은 당시 나이가 너무 어렸다. 스무 살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다윗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이것이 절호의 기회다. 골리앗을 죽이면 왕의 사위가 되고 왕의 사위가 되면 왕도 될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사울 왕 앞에 나아가서 “내가 나가서 저 골리앗과 싸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울 왕이 보고는 “너는 너무 어려서 안 된다. 상대도 안되니 돌아가라”고 했다. 그러나 다윗은 거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자기는 곰도 때려눕히고 사자도 때려눕혔으니 싸움을 붙여달라고 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겠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고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다.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목표가 있으니까 그 목표에 목숨을 걸었다. 다윗은 하나님이 정해놓았으니까 그냥 우연히 이스라엘 왕이 된 것이 아니었다. 다윗은 왕이 되겠다는 목표에 목숨을 걸었다. 성령과 함께한 다윗은 꿈과 목표의 사람이었다.

 성령이 함께 한 다윗은 한 번도 “안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할 때 큰 형 엘리압이 무시하고 화를 내면서 꾸짖었다. 사울 왕 역시 다윗의 용모를 보고 돌아가라고 했다(삼상 17:33). 그러자 다윗은 대답하기를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삼상 17:36)라고 고백했다. 모든 이스라엘 군사들이 골리앗을 보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 다윗은 하나님의 성령을 의지하여 생각이 달랐고 입술의 말이 달랐다. 4차원의 영성은 자기 최면이 아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하여 자기 속에 있는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4차원의 영성이 아니다.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담대한 믿음을 갖고 생각과 말을 바꾸는 것이 4차원의 영성이다.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된 사람은 환경을 바라보고 주눅 들지 않는다. 체구를 비교해보면 다윗과 골리앗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 가진 무기를 비교하더라도 다윗이 가진 물매와 골리앗의 거대한 칼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의 외모를 바라보지 않았다. 자기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골리앗 앞에서 “또 야훼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야훼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고 선포했다. 성령과 함께하는 사람은 환경에 주눅들지 않고 환경을 다스리고 변화시키는 담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

 한 가지 우리가 성령의 임재의 중요성을 안다면 성령이 우리를 떠나는 것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다윗은 밧세바와 범죄한 후 하나님 앞에 가장 두려워한 것이 성령이 자기를 떠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1)라고 간청했다. 4차원의 영성의 핵심에 있는 것은 성령이다. 꿈과 환상을 주고 우리의 생각에 변화를 주고, 믿음의 말을 하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러했던 것처럼, 순복음의 성도들은 늘 성령 하나님을 경외하는 4차원의 사람이 돼야 할 것이다.


임형근 목사(동대문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