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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해 하나님의 꿈 이루자!
  관리자
 
     
   바울 사도는 누구보다도 4차원의 영적 세계를 잘 아는 자였고 그의 인격이 4차원의 영성으로 잘 훈련된 자였다. 바울 서신에서 바울 사도의 4차원 영성을 살펴보자.

 먼저 에베소서 3장 20절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데 생각과 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입술의 말과 생각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말이 하나님과 코드가 맞아야 한다. 하나님께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시기 때문에(렘 32:27), 우리의 생각과 말이 하나님과 코드가 맞아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실 수 있다. 바울 사도는 어떠한 형편이나 상황에서도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그러한 말을 하지 않았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빌 4:12). 그래서 바울 사도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고백했다. 우리가 주님을 섬겨서 행하는 모든 일은 주님의 일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단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택해서 일을 하실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기 위해서 입술의 말과 생각이 하나님의 뜻과 맞아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기적이 능히 일어난다는 믿음을 입술로 고백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를 도구로 쓰신 것처럼 우리도 도구로 쓰실 것이다.

 두번째 생각해 볼 구절은 로마서 6장 11절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기독교인의 믿음은 4차원적인 믿음이다. 지금 현재 내 자신을 볼 때 여전히 죄 가운데 있지만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서기에 부끄러운 자이지만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는 자’로 여기라고 했다. “여기다”는 것은 ‘어두운 심리로 느낄 수는 없지만 믿음으로 그렇게 간주하는 것’을 말한다. 즉, 현재의 사실에 관한 사항이 아니라, 영적인 세계에 관한 사항이다. 4차원적 믿음이란 현재적 사실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에 기초한다. “내가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은 현실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 영적인 사실에 대한 하나님의 선포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고 하셨으면 나도 내 자신을 의롭다고 해야 한다. 믿음이란 영적 세계의 사실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하나님이 보시는 방식대로 보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비록 지금 내가 죄를 짓고 있더라도 죄인으로 보지 않고 의인으로 보신다. 비록 지금 내가 병들어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치료받은 것처럼 보신다. 비록 지금 현재 내가 가난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를 부요한 자로 보신다. 그러므로 4차원적인 믿음이란 십자가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변화된 자화상을 갖는 것이다. 실제적인 변화는 그런 다음에 일어난다.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가르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변화된 자화상을 가지라고 교훈한다. 이것이 곧 그가 깨달은 4차원적인 믿음이다.

 세번째 생각해 볼 구절은 사도행전 20장 23∼24절이다. 바울 사도는 꿈과 목표가 분명한 인생을 살았다. 바울 사도는 성령이 주시는 비전에 취해서 살았다. 성령께서 바울 사도에게 주신 비전은 달콤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많이 받을 것이라는 것과(행 9:30), “결박과 환난이 바울 사도를 기다린다”는 것이었다(행 20:23). 바울 사도가 성령께 받은 비전은 ‘성공’이 아니라 ‘사명’이었다. 바울 사도가 자신의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은혜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던 힘은 성령께서 주신 ‘사명’ 때문이었다. 바울 사도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가졌던 소원은 바울 개인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이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다. 그리고 그 사명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우리도 바울 사도처럼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꿈과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사명으로 충만한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임형근 목사(동대문성전 담임)